금호타이어는 이번 요코하마고무와의 공급계약이 중국 공장의 가동률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중국산 타이어에 대해 미국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함에 따라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의 중국 공장 가동률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금호타이어는 OEM 공급을 통해 요코하마고무와의 제휴관계를 강화하고 중국 공장의 가동률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중국 난징 공장의 이전을 확정하고 2016년까지의 이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최신 설비 및 기술을 적용하여 시장 수요에 맞춘 고품질 타이어를 생산하는 최첨단 친환경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커지는 反독점법 공포]③자국 산업·소비자 감싸는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