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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악재 우려 걷힌다…실적개선 주목-대신

김기훈 기자I 2015.01.05 07:51:43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대신증권은 5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주요 악재들이 최정점을 지났다며 타사 대비 압도적인 이익 성장세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5만원은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형 성장세가 인천공항의 임차료 상승 부담을 넉넉히 커버할 것”이라며 “우려를 낳은 시내면세점 대기업 추가 허가안 발표도 지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창이공항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인 매출이 전년대비 성장세로 돌아섰다”며 “제2롯데월드 면세점의 4분기 초과실적 달성과 신라면세점의 실적 호조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국제유가 하락이 출입국자 증가를 이끌고 있는데다 드라마 별그대에 따른 중국인 방문객 증가도 영업환경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며 “이런 실적 호조를 기반으로 할 때 지난해와 올해 영업이익 성장률은 아모레퍼시픽을 압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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