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B투자증권은 17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디티앤씨에 대해 시험인증 서비스업의 지속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9일 밝혔다.
강태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시험인증은 가전, 무선통신, 자동차 전장,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 내 제품 납품 및 수출을 위한 필수적인 핵심 산업으로 부상 중”이라며 “제조업체의 ‘인하우스’에서 탈피, 독립적인 시험인증 서비스 기관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디티앤씨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연평균 50% 이상의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지정시험기관 인정 등 2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해 내공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디티앤씨의 공모가는 예상가 상단인 1만8500원으로 확정됐다. 청약경쟁률은 559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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