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대우증권은 1일 코오롱플라스틱(138490)에 대해 올해 실적 정상황에 이어 내년 가파른 수익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코오롱플라스틱은 PA(Polyamide), POM(Polyoxymethylene)을 비롯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업체다.
김창희 연구원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5%, 630% 증가한 2530억원과 6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매출은 2684억원으로 6.08% 늘고, 영업이익은 290% 증가한 18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자동차 메이커간 연비경쟁에 따라 자동차 부품의 플라스틱 사용 비중이 느는 동시에 가동률 상승과 판매지역 다변화로 이같은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