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KB투자증권은 5일 한국전력(015760)공사에 대해 긍정적인 원자력발전소 정책과 요금인상안이 발표되면 수익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최원열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요금이 오르지 않더라도 내년도 영업이익은 3조 9000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긍정적인 원전정책과 요금 인상 계획이 발표되면 영업이익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추가적인 원전가동 중단 등은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원전 가동이 중단되거나 에너지 세제 개편으로 발전용 우라늄, 석탄 가격이 오르면 주가에는 부정적이겠지만, 현 시점에선 요금인상 가능성에 따라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는 게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산업부, 카자흐스탄과 에너지자원 협력 본격 시동
☞한전, 사우디서 원전 세일즈 시작
☞[심기원의 종목 Catch!] 호텔신라(008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