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0일 다음(035720)에 대해 올해 검색광고 매출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 7000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검색광고 매출은 검색 쿼리 당 매출(RPS) 상승과 모바일 검색광고의 수익 기여도 확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8% 늘어날 전망”이라며 “RPS가 개선된 데는 롱테일 키워드 판매가 늘고 클릭률(CTR)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다소 밑돌 전망이다.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8% 늘어난 1315억원을, 영업이익은 25.4% 줄어든 226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예상치보다 각각 1.6%, 8.4% 낮은 수치다.
한편 1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 3000억원은 인수합병(M&A)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
☞다음, 캐시슬라이드 개발사에 지분투자..모바일 광고강화
☞다음 마이피플서 '서울드라마어워즈2013' 투표
☞다음, 온라인 최초로 '코지엔 일한사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