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동부증권은 29일 넥스트리밍(139670)에 대해 고객사인 LG전자의 성장과 함께 커 나가는 기업이라며 올해 고속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넥스트리밍은 모바일 동영상 플레이어 생산업체로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경우 LG전자 내 레퍼런스폰을 제외한 전 모델에 독점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가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1000만대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면서 LG전자 관련 매출이 작년 67억원에서 올해 134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권 연구원은 또 “시장의 전반적인 롱텀에볼루션(LTE) 투자 확대가 모바일 동영상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넥스트리밍과 같은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 기업들의 수요 또한 촉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넥스트리밍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5.8%, 39.4% 늘어난 208억원, 61억원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