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신영증권은 8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과 지속적인 수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D램 매출 호조와 모바일기기, 낸드 플래시 출하 증가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한 20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임 연구원은 분기별로 영업이익이 추세적 상승세를 나타내 올해 1조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임 연구원은 “공급 조절에 의한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과점화가 점진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SK하이닉스의 꾸준한 수익을 전망하면서 “수요의 폭증은 아니므로 기대 눈높이는 조절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임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남아 있는 만큼 다소의 변동성은 감안해야 한다고 봤다. 임 연구원이 손꼽은 우려사항은 모바일 D램 평균판매가격(ASP) 하락과 주주협의회 물량 출회 등이다. 또한 생산능력과 매출 구조가 비슷한 마이크론의 시가총액이 10조원 수준인 데 비해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20조원 수준인 것에 대한 고평가 논란도 우려 사항 중 하나다.
그러나 임 연구원 이같은 우려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모바일 D램은 향후 가격 프리미엄 축소 가능성이 있지만 물량 증가가 이를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라며 “또한 전체 주식의 3.5%인 2449만 주가 잠재 매각 가능 물량으로 분석되지만 이를 모두 출회해도 영항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임 연구원은 “마이크론과 비교는 재무구조나 제품 포트폴리오, 이익창출 능력에서 SK하이닉스가 우위에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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