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용운 기자]서울시가 ‘민간일자리 징검다리 프로젝트’(이하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징검다리 프로젝트’는 시가 지정한 26개 사업을 각각 청년·여성· 어르신· 취약계층· 일반시민 등 5개 대상의 특성에 맞게 분류, 이에 따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예를 들어 여성을 대상으로 한 ‘결혼이민자 관광통역안내사’ 사업은 결혼이민자 여성들에게 관광통역사 안내증 취득을 도와주고 관련협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취업까지 알선하는 방식이다.
시는 올 한해 ‘징검다리’ 프로젝트에 총 770억원을 투입, 1만1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방일 서울시 창업취업지원과장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평균 3~6개월간의 도제식 교육을 통해 바로 현업에 투입할 수 있는 전문가를 키우는 데 사업의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징검다리 프로젝트’에 대한 문의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02-1588-914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