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한화증권은 사조산업(007160)에 대해 자회사 상장으로 지분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12일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기존 `매수`와 8만원을 유지했다.
사조산업의 자회사인 사조씨푸드는 오는 29일 상장할 예정이다. 현재 사조산업이 보유하고 있는 사조씨푸드의 지분율은 100%이며, 상장 이후 지분율은 65%로 바뀐다.
정홍식 연구원은 "사조산업은 구주매출을 통해 약 155억~182억원(공모가 밴드 8600~1만50원 반영) 규모의 현금 유입이 예상된다"면서 "사조그룹 내 성장성이 가장 높은 계열사인 만큼 앞으로도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분석했다.
사조산업의 올 하반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 연구원은 "올 하반기 중 선망선 2척을 새로 투입할 계획으로 조업 선망선은 기존 4척에서 6척으로 증가할 것"이라면서 "선망선은 통조림용 참치 어종인 가다랑어를 주로 어획하는 선박으로 어획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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