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1일 최근 삼성전자(005930)가 조정을 받으면서 주가가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70만원을 유지했다.
이정 연구원은 "유로존 위기 재부각에 의한 세계 증시 급락 속에 삼성전자의 분기별 영업이익 개선 폭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외국인 차익 매물 등이 더해지면서 이달 들어 17.3% 하락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갤럭시S3 출시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늘고 있다"면서 "이에 따른 휴대전화 부문 실적 호조세가 지속돼 2분기 분기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다시 매수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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