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1일 OCI(01006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6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실적 서프라이즈의 가장 큰 원인은 제3공장의 조기 가동률 상승과 1·2공장 가동효율 증대에 따른 생산량 급증, 그에 따른 고가 spot 판매량 급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빠른 신규공장 가동률 상승과 기존공장 가동효율 증대 현상, 제5공장(연산 2만4000톤 규모) 건설 결정 등을 반영, 2015년까지 폴리실리콘 판매량 전망치를 종전대비 7~33%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재중 연구원은 또, "일본 대지진 이후 강력한 대체 발전수단으로 태양광 대두되고 있다"면서 "태양광발전 설비의 기초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수요가 예상보다 빨리 증가하고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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