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한국타이어(000240)는 뉴욕 맨해튼 최대 번화가인 타임스퀘어에 타이어 모양의 초대형 빌보드 광고를 설치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말 한시적으로 실시했던 이 광고를 연간 단위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광고는 타임스퀘어 한복판인 메리어트 마르퀴즈 호텔 건물에 가로 30m, 세로 9.4m 크기로 설치됐으며, 한국타이어의 대표적인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V12 evo`를 형상화했다.
이수일 한국타이어 미주본부장은 "미국 시장은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타이어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광고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포드, 링컨, 시보레, 폰티악, 현대, 기아, 폭스바겐 등 미국 내 다양한 자동차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2011년미국에서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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