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모간스탠리증권은 29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성장성은 긍정적이지만, 다소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 중립`을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모간스탠리는 "광산 투자에서부터 생산능력 확대까지의 사업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최근 활발한 광산업체 인수 및 판매량 증가 노력을 반영해 2011년~2012년 순이익 예상치를 4~7%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이를 반영했을 때 주가도 현재 수준보다 4% 가량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 목표주가를 올렸다.
다만 "대부분의 호재들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는 상태라 밸류에이션 매력은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내년 초 상동광산 인수를 통해 2013년 250억원의 지분법이익 및 30%의 내부수익률(IRR)을 거두는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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