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LG전자(066570)와 관련, 4분기 영업적자보다는 내년 스마트폰 부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12만3000원에서 14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보급형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원이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북미지역은 물론 해외판매 확대를 통해 목표치인 1000만대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프리미엄급 시장에도 도전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LG전자 스마트폰의 스펙 및 성능은 대만 HTC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4분기 영업적자는 306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내년 1분기는 에어컨 등 생활가전 성수기 수요, TV사업부 흑자전환 및 MC사업부 영업적자 축소로 흑자전환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4분기 영업적자 확대보다는 내년 스마트폰 부활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VOD]오늘의 메뉴..LG전자 `옵티머스원` 기대해볼까?
☞[방송예고]중국의 긴축정책, 남의 일 아니네?
☞LG TV, 2년만에 日시장 재도전..이번엔 성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