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LIG투자증권은 18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3분기 실적 역시 기대치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은 유지했지만,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정유석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 판매단가보다 낮은 산업용 전력 판매량의 증가세가 여전한 상황"이라며 "전기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전력 수요가 줄지 않고 있어 당분간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한국전력은 통상 3분기에 가장 큰 이익을 내지만 올해는 영업흑자 달성 여부가 불확실하다"면서 "실적 기존 전망치를 하회할 것인만큼 보수적 접근이 필요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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