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현대차, 뉴 아반떼 효과 주목..`시장상회`-다이와

신혜연 기자I 2010.08.10 08:10:01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다이와증권은 10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신형 아반떼에 대한 주문 폭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가 18만원을 제시했다.

다이와증권은 우선 "지난 2일 출시된 신형 아반떼에 대한 예약 주문이 이미 1만7000대를 기록 했다"고 전했다.

이는 포르테에 대한 예약 주문 3000대, 뉴 SM3 1만대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 증권사는 "지난 2006년 아반떼 출시 당시도 3개월간 현대차의 주가가 13% 가량 올랐다"면서 "이번에도 아반떼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가 주가의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

이어 "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이 지난 1월 50.1%에서 7월 40.9%로 떨어진 것은 아반떼 등 중소형차 부문에서의 부진 때문인 것이 크다"며 "뉴아반떼의 성공적 런칭으로 현대차는 시장점유율을 40% 대 중반까지 회복 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아울러 "미국시장에서의 선전과 향후 출시 예정인 신규모델로 2012년 회계연도 까지 수익개선이 지속될 것"이라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코스피 나흘째 소폭 조정..숨고르기 지속
☞현대차 `주가약세는 수급때문`..매수-LIG
☞자동차 `주가랠리 재개될 것`..현대·기아차, 넥센 주목-한국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