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교보증권은 23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2분기 실적 양호와 신규수주 목표 달성이 예상된다"며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현대건설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3% 줄지만,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165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하반기엔 원가율 안정기조 속에 외형 확대가 동반돼 실적개선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반기 수주 예상금액은 연간 신규수주 목표(20조3000억원)의 53.6%에 달한다"며 "수주의 계절적인 특성과 수주 경쟁력을 감안할 때 연간 목표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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