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신영증권은 코스피200 신규편입과 IPO 참여기관에 적용됐던 락업(Lock-Up) 제한이 해제되면서 삼성생명이 수급상 모멘텀을 강하게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주성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삼성생명(032830)이 코스피200지수에 신규 편입되면서 기대되는 인덱스펀드 매수 수요는 최소 447억원에서 최대 1000억원 이상이 될 수 있다"며 "해당 인덱스 펀드들이 본격적으로 리밸런싱에 나서는 시기인 적용 전후 1주일에 수급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또 하나의 모멘텀은 삼성생명 IPO에 주간사로 참여했던 기관들에 대한 제한기간의 해제"라며 "8월중 기관들의 매수가 가능해지면서 코스피200 신규편입에 대한 효과와 기간이 맞물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두 가지 모멘텀을 바탕으로 긍정적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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