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3분기 연결 영업익 4조원 예상-동부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동부증권은 9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조8000억원에서 4조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각각 기존 `매수`와 90만원을 유지했다.

이민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TV, 핸드셋 등 세트사업이 3분기에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반도체와 LCD 부문도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다"고 평가햇다.

특히 "핸드셋은 전분기 5230만대에서 3분기는 6100~6200만대까지 늘어날 것"이라면서 "유럽시장에서 최근 채널재고 이슈가 부각되고 있으나 이는 주로 노키아 휴대폰 관련 영향이며 삼성전자 휴대폰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횡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주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실적 모멘텀이 좋고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90만원 달성이 가능해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