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최근 외국인 현물매수 규모가 둔화되고 있지만 순매수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날 외국인의 현물매수가 뒷받침되지 않고 프로그램 매수만으로 반등한 것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이틀동안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한 매도가 컸다는 점에서 기존의 순매수 기조가 변한 것 아니냐는 우려는 다소 성급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논란도 지속되겠지만 미국과 중국 등 경제지표가 대체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우려보다 기대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릴 것"이라면서 "그동안 지속됐던 글로벌 유동성에 따른 외국인 매수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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