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기자] 하나대투증권은 LG이노텍(011070)에 대해 LG마이크론과 합병에 따른 시너지효과와 수급 개선이 기대된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제시했다.
권성률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일 "통합 LG이노텍은 삼성전기와 함께 국내 전자부품 산업의 양 축을 차지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부품을 중심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며 "삼성전기(009150)나 대형 IT업종에 비해 주가가 싼 수준에 있어 투자 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이번 합병으로 인해 LG이노텍 한 종목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며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매출 증가율 15%에, 영업이익률 7%대의 우량한 전자부품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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