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현대중공업이 중국 항공사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24일 "중국 지주회사를 통해 중국 하이난 항공 계열사인 '그랜드 차이나 익스프레스 항공'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6월 이 회사와 지분인수를 위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구체적인 인수 지분이나 투자금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현재 실사단계에 있다"며 "중국 항공업 시황이 좋아 단순 투자목적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이며 경영참여와는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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