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법 강좌(박태현 외 6인|363쪽|문학과지성사)
자연을 하나의 ‘권리 주체’로 인정한 ‘지구법’에 대한 세계 여러 나라의 판례를 소개한다. 한국 법체계에 적용 가능한 9편의 글을 통해 지구법이 입법·행정·기업 영역에서 어떻게 현실화할 수 있는지 탐색한다.
△되는 기획(한다혜|252쪽|책깃)
아모레퍼시픽 유튜브를 성공적으로 이끈 PD가 현장에서 얻은 콘텐츠 기획 노하우를 소개하는 책이다. 기획의 본질부터 아이디어 실행, 인공지능(AI) 시대의 기획자 역량까지 단계적으로 담은 실전 훈련법을 제시한다.
△최재붕의 글로벌 AI 트렌드(최재붕|248쪽|쌤앤파커스)
국내 최고 4차 산업혁명 전문가인 저자가 ‘AI 사피엔스’ 이후 1년 반 만에 내놓은 책이다. AI로 산업과 일상의 질서가 흔들리는 거대한 전환의 흐름 속에서 꾸준한 학습과 자기계발로 급변하는 시대를 따라잡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최고의 선물(파울로 코엘료|124쪽|북다)
‘연금술사’로 유명한 세계적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사랑의 의미를 다시 묻는 에세이다. 헨리 드러먼드의 고전에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일상의 말과 행동 속에서 사랑이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삶은 도서관(인자|260쪽|싱긋)
도서관에서 마주한 소동과 웃음, 사람냄새 나는 순간들을 통해 책보다 더 생생한 삶의 풍경을 담았다. 노동자의 시선으로 도서관을 위로와 공감이 오가는 공간으로 비추며, 숨은 사람들의 사연을 소개한다.
△잔소리 약국(김혜선|188쪽|도마뱀출판사)
오랜 세월 약국을 지켜온 엄마와 다시 그곳으로 돌아온 딸의 동거를 통해 가족과 돌봄의 현실을 그린 자전적 소설이다. 반복되는 일상 속 잔소리와 침묵, 다툼과 웃음을 따라가며 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