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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테러리스트가 요르단 쪽에서 트럭을 타고 알렌비 다리로 접근해 트럭에서 내려 다리에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 보안군을 향해 총을 쐈다”고 밝혔다.
총격 피해자 3명은 다리 위 검문소에서 일하던 노동자들로 근거리에서 총을 맞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알렌비 다리는 요르단과 이스라엘 사이의 무역을 위한 중요한 교차로이자 두 나라 사이의 5개 육로 국경 중 하나로 이번 사고로 폐쇄했다. 이 다리는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살고 있는 300만명 이상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요르단에서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수도 암만의 거리로 나와 가자 지구 전쟁에서 수천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한 것에 대한 복수를 했다며 이번 테러를 환영했다.
이스라엘과 요르단은 1994년 평화 조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안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요르단에서는 매일 수십 대의 트럭이 서안지구와 이스라엘 시장에 공급되는 요르단과 걸프만 지역의 물품을 싣고 건너간다.
아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반복되는 공격을 막기 위해 군에 이번 사건을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