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아카마이 테크놀로지(AKAM)가 8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에 대해 내놓은 가이던스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아카마이는 기업들이 해커의 위협 증가에 대비해 시스템을 보호하는 데 많은 비용을 지출함에 따라, 사이버보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카마이는 3분기 매출이 9억 8,800만 달러에서 10억 1,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월가 예상치 9억 9,670만 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2분기에는 매출 9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9억 7,720만 달러라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수치이다.
이날 장 마감 후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6.48% 상승해 97.5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