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는 26일(현지시간) 예상치를 하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고, 연간 가이던스는 유지 수준에 그쳤다.
이에 장 마감 후 주가가 13% 넘게 하락해 2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리바이 스트라우스나 랄프 로렌과 같은 의류 제조업체는 마진이 더 높은 제품을 우선시하고 소비자 직접 판매 채널을 통한 공급률을 높였지만 재고 과잉으로 인해 도매 수요가 몇 분기 동안 약화됐다.
올해 초 리바이스는 전 세계 기업 인력의 약 10~15%를 줄이고, Denizen 사업을 중단하여 대신 수익성이 높은 브랜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