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4일(현지시간) 재사용 가능한 위성 발사기와 달 착륙선을 구축하기 위한 회사의 또 다른 시험 임무인 스페이스X의 스타쉽 로켓 시스템의 네 번째 비행에 대한 라이센스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SpaceX는 이르면 6일 오전 CDT(1200 GMT)에 텍사스 남부에 있는 로켓 시설에서 거의 400피트(122미터) 높이의 2단 우주선을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타십(Starship)은 SpaceX의 주요 위성 발사 및 우주 비행 사업의 미래를 나타낸다.
이는 회사의 주력 제품인 Falcon 9보다 완전히 재사용이 가능하고 저렴하지만, 더 강력하게 설계되었다.
NASA는 1972년 이후 처음으로 달에 우주 비행사 승무원을 착륙시키기 위해 이번 10년 후반에 Starship을 사용할 계획이다.
각 스타쉽 로켓은 폭발하기 전의 이전 테스트보다 테스트 목표를 더 향상시켰다.
2023년 4월 첫 번째 발사는 이륙 후 몇 분 만에 폭발했고, 가장 최근의 3월 비행은 지구 반대편의 우주에서 귀환을 시도하던 중 지구 대기권에서 부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