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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은 1차 실연 심사(개인), 2차 실연 심사(개인 또는 그룹)로 진행한다. 기존에 국립극단 시즌단원으로 활동했던 배우도 응시 가능하다. 서류 검토 단계에서는 지원자격 등 기본적인 사항만 검토해 가능한 지원자 모두가 실연 심사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실연 심사는 2024년 작업에 참여 예정인 연출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작품에 적합한 배우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즌단원으로 선발되면 국립극단 제작공연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출진 및 스태프, 동료 배우들과의 협업을 통해 관객과 만나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역량을 넓힐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밖에도 국립극단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2024년 국립극단은 총 9편의 작품을 계획하고 있다. 극단 사정에 따라 제작공연 편수는 변경될 수 있다.
김광보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매년 다양한 스펙트럼의 배우들이 시즌단원으로 참여해 국립극단 작품이 다채로운 색깔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국립극단의 2024년 작품들을 멋지게 채색해 줄 배우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국립극단은 2015년부터 시즌단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제도를 개편해 선발 규모를 늘리고 나이 상한선을 폐지했으며, 기존에 활동했던 시즌단원도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의 문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