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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아쉬운 4Q 이익 개선 기대감… 목표가↓-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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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I 2022.11.14 08:28:40

컨센서스 하회한 3분기 실적, 수익성 지속 악화
매력 제고는 신작 통한 이익 반등 가시화할 때
투자의견 ‘홀드’, 목표가 5만5000원 ‘하향’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넷마블(251270)에 대해 “4분기에도 이익 개선 기대감이 낮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홀드’를 유지하면서 목표가는 5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넷마블의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으며 투자 매력 제고가 가능한 시기는 신작 성과를 통한 이익 반등이 가시화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넷마블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944억 원, 영업손실 380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 매출액은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향 안정화에도 불구 제2의나라 글로벌 지역 출시와 세븐나이츠레볼루션 기여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14.4%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영업손실 폭이 재차 확대됐다. 마케팅비는 전분기 수준과 유자했지만, 지급수수료와 인건비가 QoQ 각각 6.8%, 7% 늘어났다. 지난해 4분기 스핀엑스 게임즈 인수 이후 수익성은 지속 악화되는 추세가 이어졌다.

넷마블의 수익성이 악화된 이유는 신작 흥행 성과가 없는 가운데 고비용 구조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경쟁사들 대비 보다 많은 신작 출시는 긍정적이나 지속 가능한 흥행 성과는 기대하기 어렵고, 기존 게임 매출 감소를 커버하는 수준에 불과하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예정되었던 모두의마블:메타월드 출시도 내년 1분기로 연기됐으며 일부 라인업들도 올해 출시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매출액은 7093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 정체에도 인건비와 마케팅비 부담은 지속되고 있어 영업손실 137억 원을 전망했다. 킹오브파이터아레나, 파라곤:디 오버프라임(얼리억세스) 출시가 4분기에 예정되어 있지만 과거 리니지2레볼루션, 일곱개의 대죄, 제2의나라와 같은 대작 성과가 기여될 때 유의미한 이익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한화투자증권은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지속된 실적 부진에 대해 내부 사업 방향성과 신규 프로젝트 재정비를 통해 구조적인 전략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며 “투자 매력 제고가 가능한 시기는 신작 성과를 통한 이익 개선세가 가시화될 때이며 그 전까지는 기업가치 상승을 견인시킬 만한 요인이 부재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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