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2년산 콩·팥 등 두류 비축계획 발표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부가 논에 콩 재배를 유도하고 국산 콩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국산 두류 비축을 추진한다. 종자 생산 과정에서 바이러스 감염 예방 인증을 강화하고 위탁 동물보호센터 일제 점검에도 나선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오는 21일 2022년산 국산 두류(콩·팥·녹두) 비축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때 매입품목·약정기간·가격·물량 등과 주요 개선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콩 6만t, 팥 500t, 녹두 250t을 각각 매입·비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두류 매입·비축은 벼에 쏠린 논 재배 수요를 콩 등으로 늘리기 위한 조치다. 두류 재배농가의 원활한 종자확보를 돕기 위해 국립종자원을 통해 보급종도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22일 국무회의에서는 종자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안건으로 올라온다. 개정안은 종자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지 않도록 관리했음을 인증하는 ‘무병화인증’ 제도 마련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위탁 동물보호센터에 대한 일제 점검도 실시한다. 전국 동물보호센터 위탁센터 173개소에 대해 시설기준과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다음은 다음주 농식품부 주요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주요 일정

△21일(월)

11:00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서 수여식(장관, 세종)

△22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

△24일(목)

10:30 차관회의(차관, 세종)

◇주간 보도 계획

△20일(일)

11:00 농업용 면세유류 사용실태 특별점검 실시

△21일(월)

11:00 ‘22년산 국산 두류 비축 계획 발표

11:00 국산 감귤 ‘탐나는봉’ 사용료 받고 미국 진출

△22일(화)

11:00 종자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 국무회의 통과

△23일(수)

11:00 한국농수산대학 학습중심 장기현장실습 시범 운영

△24일(목)

11:00 ‘22년 3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 선정결과

11:00 ’22년 위탁 동물보호센터 일제점검 실시

11:00 ‘22년 장 담그기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