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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 제품 믹스 개선 효과 본격화 기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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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레 기자I 2022.02.15 08:02:41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DB하이텍(000990)이 다른 파운드리 업체와 비교해 제품 믹스 개선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11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63%다.



DB하이텍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679억원과 영업이익 1382억원을 거둬 시장 영업익 예상치인 1201억원을 대폭 상회했다.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최도연 연구원은 “기본급 500%의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까지 감안한 성과”라며 “평균판매가격(ASP) 상승효과가 12%로 예상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올해 영업익 추정치를 6679억원으로 12.5% 추가 상향했다. 웨이퍼 등 원재료 가격 상승 폭을 20%, 평균 환율은 1163원 가정했다. 8인치 파운드리 판가 인상과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ASP 추정치를 상향했다.

최 연구원은 “다른 파운드리 업체들과 달리 제품 믹스 개선 효과까지 누리고 있다”며 “올해 생산 물량까지 수주를 이미 모두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8인치 파운드리 시장 내 DB하이텍의 경쟁력은 글로벌파운드리, UMC, 뱅가드 등 비교 그룹 내 열위였던 것이 사실”이라며 “파운드리 공급부족 상황이 동사 제품 경쟁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로우 엔드(Low-end)에 치중되어 있던 동사 제품 비중이 미드 엔드(Mid-end)로 상향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최 연구원은 8인치 파운드리 경쟁업체에 비해 DB하이텍이 저평가 상태라고 봤다. 그는 “주식 시장 밸류에이션 멀티플 하락으로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유지하나, 2022년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은 9배에 불과하다”며 “경쟁업체의 2022년 PER 평균은 15.2배”라고 말했다. 이어 “실적 증가 구간에, 비교 그룹 대비 높은 성장을 향유하고 있는 기업에게 시장의 평가가 여전히 박해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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