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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가 지난해 사고를 낸 대형견과 비슷한 유기견을 분양받았으며 현재는 분양받은 개를 키우지 않고 있다는 점을 토대로 그가 견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입건했다.
하지만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22일 오후 3시 25분께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야산 입구에서 50대 여성이 대형견에 목 뒷부분을 물려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 만에 숨졌다. 해당 대형견은 사고 뒤 119 구급대원이 마취총을 쏴 포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