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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생각]②셀피노믹스 시대, 재능을 '콘텐츠화'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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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화 기자I 2020.07.07 05:30:00

지상 강의 : '셀피노믹스' 2강 '변화 그리고 생존'
문자로만 존재하던 콘텐츠, 통신기술 발전으로 확장
접근성 높고 개인 콘텐츠 확장 무한한 ‘유튜브’ 각광
경쟁력 있는 콘텐츠,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시너지↑

‘위대한 생각’ 강연자 신동민 GCCA 회장이 서울 중구 순화동 KG하모니홀에서 ‘셀피노믹스’ 2편을 강연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총괄기획=최은영 부장, 연출=권승현 PD, 정리=이윤화 기자]코로나19로 개인의 재능이 오픈 된 시장에서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경쟁하게 되는 셀피노믹스 시대가 왔다. 임직원 1700명의 방송사 하루 매출이 유튜버 ‘보람튜브’의 수익과 비슷해졌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명 인플루언서가 하루 수억원어치의 제품을 팔아치우기도 한다.

신동민 주한글로벌기업대표자협회(GCCA) 회장은 무한경쟁 사회에서 독립적인 경제 주체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능력으로 ‘콘텐츠’, ‘셀프 리더십’, ‘영업·마케팅 능력’, ‘플랫폼을 만들거나 이용할 수 있는 기술’ 등을 꼽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우선하는 것이 콘텐츠다.

과거 문자의 형태로 기록돼 전해지던 콘텐츠는 현재 인터넷·컴퓨터 통신 등을 통해 제공되는 각종 정보나 그 내용물 등으로 의미가 확장했다. 유·무선 전기 통신망에서 사용하기 위해 문자·부호·음성·음향·이미지·영상 등을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해 처리·유통하는 각종 정보 또는 그 내용물을 통틀어 이르는 광의적 의미를 갖고 있다.

전 세계에서 60초 동안 일어나는 일(디자인=김정훈 기자)
콘텐츠는 플랫폼을 통해 유통할 때, 즉 사람들 사이에서 공유하면서 부가가치를 얻는다. 2019년 기준 전 세계에서 60초 동안 일어난 일을 데이터화해보니, 450만번의 유튜브 비디오를 재생했고 70만시간의 넷플릭스 시청, 35만건의 인스타그램, 4160만 페이스북 메시지를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의 플랫폼 역할을 하는 채널 중 유튜브의 확산세가 독보적이다. 전 세계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 25억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다운로드 트래픽 기준으로 37%가 유튜브를 이용하고 있다. 유튜브는 누구나 방송을 할 수 있다는 높은 접근성과 영상이라는 무기로 콘텐츠 유통 플랫폼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유튜브는 2005년 미국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다. 지난 2006년 구글에 인수된 후 급속도로 성장한 유튜브는 올해 초 이용자 수 19억 명을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안으로 20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튜버는 초등학생 희망직업 순위 5위(2018년)에서 지난해 3위로 상승했다. 사회가 유튜버를 직업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는 1~3차 산업혁명 때처럼 직업의 이동·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개인의 재능이 오픈된 시장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하게 되는 셀피노믹스 사회에서 독립적인 경제 주체가 갖춰야 할 능력은 콘텐츠, 셀프 리더십, 영업 마케팅 능력, 플랫폼 기술 등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 등 전 세계에서 콘텐츠를 가지고 직업 활동을 하기 시작한 사람들이 이미 많아졌다. 중국의 왕훙(온라인 유명인사)은 플랫폼 광고수익뿐만 아니라 화장품, 의류 등 특정 분야 전문성을 키워 모바일에서 직접 자신의 제품을 판매한다. 개개인의 역량과 재능을 콘텐츠화하고 브랜딩하는 것이 중요한 사회가 된 것이다. 뷰티 왕훙 ‘웨이야’는 약 400만명의 팔로어를 거느린 슈퍼 왕훙으로, 2018년 광군제(11월 11일) 하루 동안 매출 3억 3000만 위안(약 557억 원)을 팔아치웠다. 왕훙 시장의 규모는 약 17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개개인의 콘텐츠가 중요해진 사회는 이와 관련한 기술과 사업의 발전도 이끌고 있다. ‘어도비 센세이’라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은 이미지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목소리 명령만으로 작동하는 프로그램이다.

신 회장은 “콘텐츠의 경쟁력만 갖추면 기술의 발전이 이를 쉽게 유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회가 됐다”면서 “어도비 센세이는 디자이너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이 아닌 조수 혹은 비서로서 사람들이 단순 작업보다 좀 더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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