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오는 14일 은평구 수색동 수색9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는 ‘DMC SK뷰’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0층 총 8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38~112㎡ 총 753가구 중 25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59㎡ 50가구, 84㎡ 172가구, 112㎡ 28가구다.
그동안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선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물량의 경우 절반은 청약 가점제로, 나머지 절반은 1주택·무주택 자격 조건없이 추첨제로 공급했지만 새 청약제도 시행으로 앞으론 75% 이상을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게 된다.
이 단지의 전용 112㎡짜리 28가구 중 절반인 14가구는 가점제로 공급하고, 나머지 절반인 14가구의 75%(10.5가구) 이상인 11가구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이후 나머지 3가구는 청약에서 떨어진 무주택자와 기존 주택을 처분하겠다고 약정을 체결한 1주택자를 섞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가린다.
DMC SK뷰 분양가는 3.3㎡당 1900만~20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가깝다. 상암DMC 배후 단지이며 광화문, 마포,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다.
단지 주변에 증산초·중, 수색초, 연서중, 상신중, 숭실고가 있다. 이마트 수색점, 홈플러스 상암점도 인접해 있어 생활인프라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