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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항공편부터 다구간 항공권까지 ‘항공권 구매앱’
스톱오버의 첫 단추는 항공권 예약이다. 원하는 여행지에 경유하는 항공권을 예약 후 결제 전 항공사나 여행사에 스톱오버 신청을 하거나 다구간 항공권을 구매하면 된다. 이때 전 세계 수백만 건의 항공권을 빠르게 분석해 저렴한 가격을 보여주는 네이버항공, 스카이스캐너 등 항공권 가격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자. 여행사 사이트를 일일이 들어가 볼 필요 없이 여러 여행사의 가격과 혜택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어 편리하다.
스카이스캐너는 국내 대표 여행사와 항공사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항공사와 여행사와도 제휴가 되어 있어 항공권 선택의 폭이 넓다. 필터를 통해 경유하는 항공편만 따로 확인할 수 있고 경유 도시 및 체류 시간도 보기 쉽게 표기되어 있어 원하는 항공편 찾기에 용이하다. 항공사에 따로 연락해 일정을 변경하는 번거로움 없이 스톱오버를 하고 싶다면 다구간 검색 툴을 이용하면 된다. 다구간 항공권은 예매 과정에서부터 원하는 날짜의 항공권을 선택할 수 있어 일정 조율에 유리하다. 경유하는 나라의 국적기를 이용해 다구간 항공권을 예매하면 경유하는 왕복 항공권과 비슷한 가격에 표를 구매할 수 있다.
◇각 국가별 출입국 정책 확인은 필수 ‘출입국신고서 앱’
스톱오버로 다양한 국가를 여행할 때는 방문하는 나라의 비자 정책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비자 발급 여부부터 무비자 체류 가능 기간까지 국가별로 출입국 정책이 다르기 때문. 자칫하면 경유하는 여행지에서 입국하지 못하고 공항에 머물러야 하는 낭패를 겪을 수 있다. 출입국신고서 어플인 ‘여행의 고수: 출입국신고서’ 앱은 천차만별인 나라별 출입국 정책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앱 실행 후 방문하는 국가를 검색하면 비자 발급 여부와 체류 가능 기간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나라별 출입국 신고서 양식과 작성법도 국문으로 설명되어 있어 당황하지 않고 출입국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50개국의 출입국 정보가 등록되어 있으며, 앱을 한 번 설치하면 인터넷 연결 없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여행지 별 짐 싸기 도우미 ‘팩 포인트 앱’
여러 도시를 여행한다면 여행지의 날씨와 특성에 따라 필요한 준비물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이때 여행지 별로 필요한 준비물을 따로 검색하는 수고를 덜어주는 앱이 있다. 무료 여행 준비물 구성 도우미 앱인 ‘팩 포인트(Pack Point)’는 여행 기간과 여행지의 날씨, 여행하는 동안 계획된 활동 등에 따른 여행 준비물을 확인할 수 있다. 목적지와 출발 날짜, 숙박 일수를 입력하고 예정된 활동을 선택하면 해당 여행에 필요한 물품을 A부터 Z까지 보여준다. 앱을 통해 여행 준비물을 구성하고 목록을 저장할 수 있으며, 해당 목록을 짐 싸는데 도움이 필요한 친구나 가족에게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