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이들을 만나 SK와 한국과의 협력을 강조하면서 “중국 발전이 한국 발전에 도우밍 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30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SK그룹의 대표적인 중국 사업장인 SK하이닉스 우시공장을 한국 반도체 수출의 글로벌 전초기지로 만들고, SK종합화학의 우한 NCC(나프타분해설비) 공장을 중국내 캐시카우로 키워 SK그룹은 물론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해 주말도 잊은 행군을 하고 있다.
특히 SK의 중국 현지공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중국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기 위해 중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과 잇따라 면담을 갖는 등 네트워크도 강화했다. 기존 사업을 다지고, 새로운 사업을 넓히겠다는 이번 범(汎) 중화권 출장의 목적을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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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은 이들과의 면담을 통해 “SK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기업은 중국과의 협력적 발전관계를 통해 공동의 발전을 모색하려고 한다”면서 “SK와 한국기업과의 사업적인 협력 강화는 물론이고, 이를 통한 중국의 발전이 한국의 성장과 발전에도 도움이 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29일에도 중국 최대 석유화학회사인 시노펙의 우한 Refinery 총경리도 겸하고 있는 중한석화 리청펑 동사장 등을 만나 우한 NCC를 중국내 최고의 경쟁력 가진 에틸렌 기업으로 만들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 같은 최 회장의 광폭 행보에 일부 중국 언론은 1면 톱 뉴스로 다루는 등 최 회장과 SK그룹의 중국 내 비즈니스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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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홍콩에서는 SK그룹이 3대 주주로 있는 CGH(China Gas Holdings)의 뤼밍휘 총재를 만나고, 9월1일에는 대만으로 건너가 FEG(Far Eastern Group)의 더글러스 통 쉬 회장, 팍스콘 궈타이밍 회장, 양안기금협회 첸푸 고문 등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잇따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SK그룹 PR팀 이만우 부사장은 “최태원 회장의 이번 범 중화권 현장경영은 국내 현장경영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사업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과 경제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에너지화학, 정보통신, 반도체 등 SK그룹의 주력 사업군의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강화하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 회장은 이번 중국 방문에서 특유의 스킨십 경영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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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우시공장은 SK하이닉스와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면서 “우시공장이 반도체 수출 1위 국가인 한국의 반도체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일류 반도체 생산기지로 성장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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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공장 방문에는 SK글로벌성장위원장인 유정준 SK E&S 사장,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쑨즈창 SK차이나 대표 등이 동행했다. 중한석화는 우한 NCC 공장 가동을 위해 SK종합화학과 중국 최대 석유화학업체인 시노펙이 만든 조인트 벤처다. 에틸렌을 비롯해 연산 250만톤의 유화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모두 3조3000억원을 투자해 만든 우한 NCC를 중국 내 캐시카우로 만든다는 것이 SK그룹의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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