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NH투자증권은 아이센스(099190)에 대해 헬스케어업종 내에서 소외된 우량주라고 진단했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2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8.1% 늘어난 263억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5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아크레이(Arkray) 전용 송도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1분기 최초로 손익분기점(BEP)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2분기 영업이익률 20.5%를 기록하며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이 연구원은 중국 진출에 따른 중장기 성장성에도 주목했다. 그는 “지난해 중국법인을 설립한 이후 혈당스트립 생산능력 3억개 규모 공장을 시공했다”며 “올해 8월 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2017년 1분기부터 가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 중국법인 매출액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신제품 모멘텀도 기대되는 부분”이라면서 “올해 5월 혈액가스분석기 및 당화혈색소(HbA1c) 측정기를 출시했으며 혈액가스 분석기 유럽 안전(CE)인증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외국인 지분율 39.3%, 대차잔고 비중 7.3%인 가운데 연초대비 주가가 10.3% 하락했다”면서 “헬스케어 업종 대비 129.4%포인트 언더퍼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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