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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2015 이데일리 문화대상’(이하 문화대상) 영예의 대상은 충무아트홀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차지했다.
2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린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프랑켄슈타인’은 뮤지컬부문 최우수상과 함께 대상을 거머쥐었다. 창작뮤지컬의 성공신화를 쓰며 공연계에 새로운 화두를 던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문별 최우수상은 연극부문에서 극공작소 마방진의 ‘홍도’, 클래식부문에서 서울시오페라단의 ‘달이 물로 걸어오듯’이 각각 선정됐다. 또 무용부문에서 임학선댄스위의 ‘버즈아이뷰’, 국악·전통부문에서 ‘허윤정 거문고독주회 시공’도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콘서트부문에서는 ‘넥스트 Utd. 콘서트 고 신해철-민물장어의 꿈’이 선택을 받았다.
특별상인 장애인예술가상은 공연기획자 겸 배우 이동우, 내일의예술가상은 스타 뮤지컬연출가인 장유정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아울러 공로상은 한국 신무용의 대모 김백봉 선생에게 돌아갔다.
이데일리·이데일리TV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우리은행·재단법인 선현이 후원한 이번 문화대상에서 대상은 부문별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6편을 후보로 심사위원 심사(60%)와 일반인 온라인투표 결과(30%), 이데일리 문화대상 사무국(10%)의 평가 점수를 합산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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