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9일 쿠쿠전자(192400)에 대해 중국향 매출이 예상보다 견조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쿠쿠전자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한 1479억원을, 영업이익은 11.2% 증가한 2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렌탈부문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되며 가전부분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전사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보다 23.3% 개선된 21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면세점과 중국 현지 매출을 포함한 중국향 전기밥솥의 4분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보다 10.8% 증가한 16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평가다.
윤 연구원은 “쿠쿠전자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우수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렌탈사업 부분에서도 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소비 한류에 힘입은 면세점 매출 성장이 돋보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현금, 자기주식 등 현금화 시킬 수 있는 자산이 5000억원 이상을 상회하며 실질적인 무부채 경영 중에 있다”며 “자사주 16.4%가 시장에 출회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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