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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펑 여사의 1박2일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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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I 2014.07.05 09:30:00
“나도 맛있는 김치를 좋아한다. 현재 위생 기준을 개정 중이라서 한국 김치도 곧 중국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니 기다려 달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3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한·중 확대 정상회담에서(중국은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산 김치의 수입위생기준을 정하겠다고 밝혀 김치 대중 수출의 길이 열려)

“400년 전 임진왜란이 발발했을 때 양국 국민은 적개심을 품고 어깨를 나란히 해서 전쟁터로 같이 향했다. 명나라 등자룡(鄧子龍) 장군과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함께 전사했다.” 시 주석, 4일 서울대 특별강연에서(정상회담에서 우경화 행보를 보이는 일본에 메시지를 던지지 않은 한·중 정상. 시 주석 특강에서는 일본의 과거사 문제 겨냥한 듯 발언 쏟아내)

“중국에서 ‘먼 친척이 가까운 이웃만 못하다’는 말이 있고, 한국에도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있다. 중한 양국은 중요한 이웃 나라이고 좋은 친구다.” 시 주석 3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한·중 확대 정상회담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한국과 중국은 공동성명에서 ‘성숙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양국간 관계를 발전시켜)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평화안정이 6자회담 참가국들의 공동이익에 부합하며, 참가국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런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시 주석, 3일 한·중 정상회담에 이은 공동기자회견에서(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핵무기 개발 반대’와 ‘한반도 비핵화 실현’에 합의하는 등 일보진전한 대북 메시지를 전해)

“과거와 현재의 조화로운 모습이 인상적이다. 대장금 안에 들어와 있는 것 같다.” 시 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 3일 창덕궁 인정전 내부를 돌아보면서(펑 여사는 시 주석의 공식일정과는 별개로 한국의 고궁과 문화현장을 둘러보는 등 ‘소프트 외교’를 이어가)

“남편이 별에서 온 그대였으면 좋겠다.” 펑 여사, 3일 창덕궁에서 전담 의전을 담당한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중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끄는 우리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를 언급하자(중국에서는 ‘별그대’가 한국과 동시방영되면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주연배우인 김수현과 전지현의 중국 현지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이 햇살은 박근혜 대통령이 가져오신 것 같다” 펑 여사, 3일 창덩국 방문에서 조윤석 수석이 “햇살을 가져오신 것 같다”고 덕담하자(이날 서울 시내의 날씨는 오전부터 비가 내렸지만 펑 여사가 창덕궁을 돌아볼 때에는 햇살이 비추는 등 날씨가 갰다고)

(사진 청와대 제공)우리측이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에게 건넨 선물인 한글 ‘별’과 ‘꽃’ 모양의 병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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