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 추가반등은 삼성전자에 달려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의 K200 대비 상대수익률에 주목했다. 최 연구원은 “시총 상위 종목의 약세가 1월 초 시장 조정의 빌미가 된 만큼 삼성전자의 수익률을 이용해 추가 반등여부를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0월까지 약세를 보이던 삼성전자는 이후 아웃퍼폼(상대 수익률 상회)로 전화해 67%포인트 이상 높은 성적을 내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상대수익률은 40% 수준으로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전날 삼성전자(005930)가 2%에 근접하는 상승세를 보였고 현대차(005380) 역시 3% 이상 상승했으며 외국인의 선물매수가 나타났지만 현물 외국인은 여전히 매도 우위이며 베이시스 역시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부진한 탄력과 관련해 아직 시장은 의심상황으로 간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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