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스마트폰과 가전, 텔레비전 등 모든 사업부의 실적이 나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 8000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흥시장에선 중저가 3G 스마트폰 ‘옵티머스 L2’를, 선진시장에선 프리미엄급 ‘옵티머스 G2’를 출시해 시장점유율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1분기보다 21.4% 늘어난 125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전과 TV 사업부 실적 개선도 점쳤다. 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엔 초고해상도 발광다이오드 텔레비전(UHD LED TV), 유기발광다이오드 텔레비전(OLED TV) 등 혁신적인 제품으로 TV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TV사업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9.4% 늘어난 5230억원을 올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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