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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선물옵션]기다리는 조정은 오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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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I 2010.12.16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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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조정으로
단기급등 부담해소

이번 달 들어 대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코스피200지수가 코스피지수에 앞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현물시장이 주도하는 강세장이 계속되고 있고, 지수선물시장 거래는 20만 계약을 간신히 넘어서는 수준으로 크게 위축됐다.

정부가 내년 상반기 중 은행세 도입을 확정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국채선물시장과 외환시장이 크게 흔들렸지만, 국내 증시와 지수선물시장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갔다. 선물시장 외국인들만이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3거래일 매도 합계 -6747계약)하며 지수 반락에 대비했지만, 오히려 현물시장에서는 이틀 연속 비차익프로그램을 이용해 대량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여느 때 같으면 환율의 급등으로 투자심리가 불안해지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었지만, 현재 시장은 악재에 둔감하며 변동성이 축소되는 전형적인 강세장이 연출되고 있다.

지수선물이 불과 보름 만에 5% 이상 급등(+14.1pt)했지만 옵션시장의 투자심리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지수의 변곡점을 잘 추적하는 거래대금 PCR 지표는 100 내외를 기록하며 아직도 과매수 영역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 이는 지수의 연속 상승에도 불구하고 고저 변동폭이 축소되고 전약후강의 장중 조정 패턴이 반복되는 등 심리적 쏠림을 시장 내부적으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단기 조정이 찾아온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상황이지만, 기다리는 조정은 쉽게 오지 않는 법이다.

윤선일 연구원(동양종금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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