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안전성 강화한 `2011년형 i30` 출시

김보리 기자I 2010.05.02 09:00:00

준중형 최초 VDC 전 모델 기본적용
'합리적 가격+편의 사양' 월드컵 스페셜 에디셜도 출시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차체자세 제어장치(VDC) 등이 기본사양으로 장착, 안전성이 강화된 2011년형 i30가 나왔다.
 
현대차(005380)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2011년형 i30(아이써티)를 3일부터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2011년형 i30에는 블랙베젤 헤드램프와 다크 그레이톤의 티타늄 그레이 도장 16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됐다. 또 내장 클러스터에는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적용됐다.

특히, i30cw 모델에는 기존 블랙칼라 대신 실버 칼라의 루프랙을 새롭게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현대차는 차체자세 제어장치(VDC)를 준중형 모델 최초로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안전 장치도 강화했다. 야간 승하차시 램프를 점등함으로써 후방차량의 주의를 환기시켜주는 `도어커티쉬 램프`와 영·유아용 시트를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장착할 수 있는 `차일드 시트 앵커`도 기본 사양으로 들어갔다.

고객 편의성도 강화해 클러스터 내 트립컴퓨터에는 평균연비와 순간연비 표시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수동 모델에는 연비상태에 따라 변속 필요시점에 변속단수를 표시해주는 `쉬프트 인디케이터`를 장착했다.

또 야간 승차시 편의성 및 안전성을 돕는 `헤드램프 웰컴기능`, 방향지시등 스위치를 살짝만 움직여도 방향지시등을 3회 점멸하는 `원터치 트리플 턴시그널`도 새롭게 적용됐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가죽 시트는 1.6 가솔린 럭셔리 모델에 선택사양으로 운영한다. 후방주차보조시스템은 1.6 가솔린 디럭스 모델에도 확대 적용됐다.

또 2010 남아공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인 현대차는 월드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의사양을 구성한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도 출시한다.

i30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은 1.6 가솔린 럭셔리 모델에 17인치 크롬 인서트 타입 알로이 휠과 자외선 차단 전면유리를 추가로 적용됐다. i30cw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은 1.6 가솔린 럭셔리 모델에 자외선 차단 전면유리와 하이패스 시스템을 추가로 적용됐다.

한편 현대차는 2011년형 i30 출시를 기념, 젊은 층이 밀집하는 지역에서 공연과 전시를 결합한 독특한 컨셉의 런칭쇼를 펼칠 예정이다.

업계 최초로 3D 입체영상의 개성적인 i30 브랜드 사이트를 열고, 역동적인 동영상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2011년형 i30(5도어)의 가격은 ▲1.6 가솔린 모델 1500만원~1885만원 ▲1.6 디젤 럭셔리 2057만원 ▲2.0 가솔린 럭셔리 1867만원. 2011년형 i30cw의 가격은 ▲1.6 가솔린 모델 1571만원~1899만원 ▲1.6 디젤 럭셔리 2130만원 ▲2.0 가솔린 프리미어 1981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i30 월드컵 스페셜 모델의 가격은 1798만원, i30cw 월드컵 스페셜 모델의 가격은 1899만원이다.
 
▲ 2011년형 i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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