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맥쿼리증권은 21일 LG화학(051910)의 1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맥쿼리증권은 "모든 분야에서 강한 성장을 보인 덕에 LG화학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놨다"며 "1분기 영업이익 6530억원은 전년비 35% 및 분기비 127% 증가한 것으로, 컨센서스인 5090억원을 크게 웃돈 수치"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예상보다 좋은 이익은 주로 석유화학과 전자재료 분야에서 나왔다"며 "2분기에는 정기적 폐쇄 영향이 제거되면서 석유화학 부문의 견조한 이익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계절상 가장 좋은 시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전자재료 부문 성장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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