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6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게임 `아이온`이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며 글로벌 게임기업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아이온의 최근 흥행 성과에 대해 "미국은 8만명, 유럽 14만명 등 기대이상의 사용자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이온은 유럽과 미국 최대 게임쇼에서 `베스트게임상`을 수상했고, 주요 온라인 게임판매 사이트에서 장기간 상위 랭크됐으며 현재 총 32대 서버에서 운영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창영 동양종금증권 연구위원은 "아이온이 해외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성공하면서 수익원 확대에 따른 회사 성장성과 실적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온라인 게임 회사로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향상될 수 있는 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된다"며 "엔씨소프트를 장기 성장주로 투자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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