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목표가↑-노무라

김유정 기자I 2009.09.28 08:38:30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노무라증권은 28일 현대모비스(012330)의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7만6000원에서 22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무라증권은 "현대모비스의 2009~2011년 실적 전망치를 12~29% 상향조정한다"며 "현대차의 `YF소나타`와 `투싼ix` 등 신차의 성공적인 판매와 자회사 및 해외법인의 실적 호조 등을 감안해 현대모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노무라증권은 "현대모비스는 최근 체코 모듈공장을 준공했고 올 하반기 미국 조지아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라며 "이들 공장은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의 실적 개선에 따른 긍정적 효과 뿐 아니라 견조한 글로벌 수주 역시 현대모비스의 견조한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됐다.

노무라증권은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여전히 리레이팅 여지가 충분하다"며 "모비스는 향후 3~5년내로 글로벌 기업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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