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0일 현대차(005380)의 신차 효과가 4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손명우 연구원은 "플랫폼통합 및 체질개선된 신차판매 비중은 현재 8% 수준"이라며 "`YF쏘나타`와 `투싼ix` 출시로 올 4분기부터 23%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는 그랜저, 아반떼, 베르나 투입으로 신차판매비중이 38%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을 1200원으로 가정해도 매출총이익률이 내년 1.3%포인트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손 연구원은 "현대차 보통주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우선주인 현대차2우B, 현대차우와의 괴리율은 여전히 60% 수준"이라며 "2006년 이후 현대차우, 현대차2우B 평균가격은 보통주 대비 각각 48%, 49%"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차우, 현대차2우B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각각 73%, 69%에 달해 보통주보다 매력적인 투자대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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