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는 122호점인 목동점을 오는 21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문을 여는 이마트 목동점은 목동 트라팰리스 주상복합 건물 지하 1·2층에 들어서며, 매장면적은 1만4210㎡(4300평)다. 주차는 921대가 가능하다.
이마트 측은 목동지역이 고소득 계층이 많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다는 점을 감안해 고급화 MD를 확대 전개하는 한편, 문화센터 차별화와 학생 관련 MD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번 이마트 목동점 오픈으로 서울 서남부권 상권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목동점을 중심으로 반경 3km 내에 위치한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모두 7개에 이른다.
여기에 이마트 영등포점이 올 하반기 오픈할 예정인데다, 오는 2012년부터 신정뉴타운(아파트 1만세대) 입주가 시작돼 상권확대에 따른 경쟁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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